아론에서 벗어나서 마제스터치 텐키리스

  회사 컴을 바꾸지 않으려고 무던히 애를 썼었지만 20 여 분이나 걸리는 과도한 부팅 및 작업 준비 시간과 매 번 어플하나 띄우기에도 버버벅~하던 것을 도저히 견디지 못해서 컴을 신규로 바꾸었습니다.
  CPU 3GHz, Mem 4GB, Disk 720GB 의 엄청난 시스템!!! 기존 시스템에 비할바 없이 날아다니는 속도....그러나, 단점이 있었으니 몇 년간 애용해오던 PS2 아론 Zoom 109+ 키보드를 사용할 수 없었습니다. 한 때 봉인해 두었었던 아론의 케리 키보드를 꺼내 들었었지만 결국엔 이마저도 키판 차이에 의해 다시 봉인할 수 밖엔 없었습니다.
  그런 와중에 정전용량키보드의 펌프질이 과도하게 들어왔었습니다. 하지만, 그 기능에 비해 너무나 감당하기 힘든 고환율의 압박으로 이마저도 포기할 수 밖엔 없었죠. 대신에 선택한 것이 바로 '마제스터치 텐키리스' 였습니다.
  책상을 넓게 좀 써 보고 싶기도 했고, 지금까지 사용해 본 적 없었던 "리니어 타입"이 있다길래 질렀지요. 그리고 받아본 마제스터지 텐키리스.... 정말 좋군요. 정말 키보드만 떡 하니 있어서 책상도 넓어지고, 소음도 넌클릭에 비해서 좀 더 정숙하게 느껴집니다. 그 동안의 Zoom 109+ 에게는 미안하지만 옆의 분께서 느끼신 소음이 많이 줄어들게 된 것은 사실입니다.

   키보드는 조금 무게가 나갑니다. 같이 구매한 키보드 뽑개를 이용해서 붉은 색 ESC 키를 갈아 끼워주었더니 뽀대도 납니다. 많은 분들께도 펌프질을 하고 있답니다.  앞으론 이 놈하고 잘 지내보도록 해야 겠습니다.



상자를 받자 마자 인증샷을 찍었습니다. 상품명이 잘 보이지는 않네요.



상자를 개봉하니 플라스틱 덮개에 쌓인 키보드와 USB-2-PS2 변환기, 그리고, 보증서가 들어있었습니다. 이제는 USB에 꽂아서 사용만 하면 끄~~~읕....




by 까망 | 2009/10/08 09:55 | 하루의 단상(短想)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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