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ga-10] 뭔가 서로 간에 배워가는 것이 좋아요. Chef 영화 여행

개봉 2015년 01월 07일 | 114분 | 코미디 |

감독 존 파브로

배우 존 파브로 , 소피아 베르가라 , 스칼렛 요한슨 , 더스틴 호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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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ga 8] '순간'을 사랑하게 하는 영화, 어바웃 타임 (About Time) 영화 여행

어바웃 타임 (About Time, 2013)
레이첼 맥아담스,빌 나이,돔놀 글리슨 / 리차드 커티스
나의 점수 : ★★★★★

아메리칸 뷰티, 러브 액츄얼리, 그리고, 어바웃 타임...
사랑과 가족에 대한 이야기!
'지금'의 아름답고 소중한 이야기로
추운 겨울을 따스하게 만들어 줍니다.







겨울,
이른 아침의 어둡고 차가운 공기 속에 조조 할인 영화를 보기 위해 집을 나서면
뭔가 보상을 받고 싶은 심정이 가득하다. 별 기대 없이 선택한 영화가 예상 외로 재미 있다면?
그 날은 횡재를 한 기분이 든다.

About Time...
뭐라 번역을 하기도 참으로 애매하다. 뭐, 최백호씨의 '낭만에 대하여' 노래 제목처럼
'시간에 대하여' 는 맛이 떨어진다. 이럴 땐 나의 문학적 감수성을 키우지 못한 것을 자책할 수 밖엔 없다.
제목이 뭐 대수겠는가? 영화가 재미있고 감동을 준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긴 글을 다 읽을 필요 없이 이 영화는 강추하는 영화이다.
일단 한 번 보시라! 필자의 짧은 어휘력으로 표현 못한 내용이 가득하다.

싱글이든 커플이든 오래 된 연인이든 이미 살아온 해가 원수가 될 정도로 흘렀든
모든 사람들에게 공통적인 감수성을 자극할 만한 소재가 아닐까 싶다.
그것도 이런 겨울철에 월동 준비(?) 못한 싱글들은 어서 밖으로 나가 짝을 만들고 싶은 뽐뿌를 불러올 것이
틀림 없을 것이다.



'시간 여행'이란 소재를 사용했지만 이 영화는 사실 SF 영화가 아니다.
오히려 시간 여행을 했는지 안했는지 조차 알지 못할 정도의 맛보기 소재가 아니었나 싶다.
그러면서도 관객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것은 충분히 넘치도록 선사한다.
사랑의 소중함, 가족간의 친밀함, 일상의 아름다움, 느림의 미학 등등 어찌보면 철학적인 이야기를
대사 하나 없이 영상으로 이야기의 흐름으로 술술 잘도 풀어낸다. 
과학적이고 나름 합리적인 진지 모드 관객을 향해서는 그런 것은 하나도 중요하지 않다고 못부터 받고 시작한다.
영화를 보면서 진지 모드에 빠지지 말고 영화 자체로서 즐겨 달라는 당부가 아닐까 한다.

' 시간 여행' 능력이 있다면 무엇을 하고 싶을까?
' Back to the Future ' 에서의 주인공 '마틴(?)'은 과거의 자신에게 당첨 복권 번호를 알려 주려 했다가
남 좋은 일만 시켰었다. 여기에 대해서도 감독(또는 작가)은 재미난 이야기를 한다.
물론,스포일러를 염려하여 대사 공개는 하지 않으니 영화에서 직접 보시고 확인하시라.

일단, 이런저런 방어막을 쳐 둔 것은 영화가 이야기 하려는 것이
과학적 논쟁을 유발하거나 뻔한 시간 여행의 이점에 대해 떠벌리려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 두기 위한 장치라 생각한다.
그래야지만 영화에 충실히 몰입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일종의 배려가 아니었을까?
실제로 영화를 다 보고 나면 시간 여행이란 단어는 사라지고 없다. 남는 것은 현재를 열심히 살고 있는 우리 자신들의 모습과
일상의 아름다움에 감사하는 마음, 부모님에 대한 사랑 등이다.

살짝 철학적인 모드로 마무리를 해 보자면
과거에 대한 후회, 미래에 대한 근거없는 두려움, 반복적인 일상의 매너리즘에 빠져서
소중한 사람과의 "순간"을 놓치면서 살지 말라는 것이다.
' 찰나 '라는 단어가 주는 무겁고 또 무거운 의미를 느끼는가?

우리의 뇌는 이미 기억하고 있는 것을 다시 기억으로 기록하지 않는다고 한다.
나이가 들 수록 새로운 것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은 이런 이유이다.
하지만, 새롭지 아니한 것이 없다. 세상은 날마다 시시각각으로 그 형상을 달리하고 있는데
기억의 틀에 갇혀서 또는 바빠서 새로운 것을 새롭다 인지하지 못하는 우리가
우리의 삶을 재미없고, 무기력하게 만들고 있는 것이다.
눈을 크게 뜨고 살펴 보면 재미있고, 풍요로운 삶을 만들 수 많은 것이 보일 것이다.

마지막으로 여주인공인 Rachel McAdams !
웃는 얼굴이 너무나 사랑스럽다. 보는 내내 가슴이 쫄깃(?)하다.
이런 사람을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물론, GRD ASKY.

대신, 구글이 선사하는 이미지 갤러리나 감상하자!

Rachel McAdams 이미지 검색 결과 보기





2012년 하반기 SK 컴즈 관련 기사 모음

실수를 하는 것이 인간이지만
실수를 통해 교훈을 배워야지만 동물 보다 낫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여기 글들을 참고해서 더욱 좋은 회사로 거듭 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Mega9] 복숭아나무, 구혜선 감독이 그린 인간 내면의 메타포! 영화 여행

복숭아 나무 조승우,류덕환,남상미 / 구혜선 나의 점수 : ★★★ 여성 감독의 풍만한 감성, 다양한 메타포 메시지, 그리고, 컷씬의 자연스런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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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봄, 4.11 총선, 그 후... 하루의 단상(短想)

 4월 12일 !

제 자신을 포함해서 이번 총선에서 야권 연대를 지지했던 사람들에게는 
아침의 총선 결과는 그야말로 울분과 화를 내기에 충분한 것이었습니다.

저도 역시 그러하였기에 온 종일 온라인 게시판이나 트위터를 보는 것이 두려웠습니다.
야권의 총선 결과를 '실패'로 단정하고, 희생양을 찾는 것에 혈안이 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저 또한 그랬습니다.

어떤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이번에 여권을 지지한 지역구에 향후 어떤 어려운 일이 생겨도 돕지 않겠다고 하는
글을 쓰신 분도 있었습니다.

저 또한 그랬습니다.

잠시 개똥 철학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모세가 이집트에서 '노예 생활'을 하던 유대 민족을 이끌고 나와 
'가나안 땅' 으로 가는데 40년 동안을 같은 곳(시나이 반도?)을 뱅뱅 돌아 다닙니다.
물론 하느님의 징벌이란 이유를 밝히고 있습니다만
신학적 측면을 제외하고 정치 리더로서의 모세를 가정해 본다면
모세가 노예 생활에 찌든 사람들을 데리고 새로운 땅에 들어 갈 수 없다고
생각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집트에서 노예 생활을 한 사람들이 
모두 죽을 때까지 기다렸다고 추론합니다.
광야에서 '자유인'으로 자란 새로운 세대가 새로운 땅에 안착할 수 있었습니다.
( 새로운 술은 새로운 부대에 ? )

현재의 우리 정치 상황에 대입해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나와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죽을 때까지 기다린다고 한다면
이 세상의 변혁은 영원히 오지 않을 겁니다. 
(상대도 똑같이 생각하고 기다릴테니 말이지요.)

패배주의!

이 보다는 결과가 뼈 아프다 하더라도 승복하는 것이 첫 번째 행할 일일 것입니다.
서로가 '네 탓'을 외치는 것은 우리가 손가락질하며 욕하는 사람들의 모습과 다르지 않습니다.

총선의 결과를 성찰해 보는 것은 좋습니다.
성찰을 통해, 부족하고 잘못한 부분을 살펴서 다음 기회에 이를 보완하면 됩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이번 총선에서 낙마한 후보들과 그로 인해 상처 받은 우리 자신을 
서로 어루 만지고 서로 위로하는 것일 겁니다.

울분은 흘려 보냈으면 합니다.

우리의 노력이 부족했던 겁니다.
사실(Fact)를 알리기 위해 좀 더 노력해야 할 겁니다.
설득이 아닙니다. 설득은 Fact를 왜곡할 수 있습니다.
상대가 이야기 하고 느끼는 것에 대해 경청하고 공감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울분으로 들끓는다면 다른 소리가 들리지 않을 겁니다.

냉정하게 현실을 인지하고 생각하는 힘을 키워야 합니다.
우리 세대가 아니어도 우리 자식 세대 또는 그 이 후 세대까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자 노력해야 하고, 큰 그림을 보고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힘을 키울 때에
비로서 우리 모두가 바라는 날이 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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